아연 보충이 노인의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비결

by 서플팩트 posted Dec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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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nc decreases C-reactive protein, lipid peroxidation, and inflammatory cytokines in elderly subjects: a potential implication of zinc as an atheroprotective agent (2010)

https://doi.org/10.3945/ajcn.2009.28836

 

아연은 신체의 면역 시스템과 염증 조절, 항산화 방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필수 미량 원소다. 특히, 이번 연구는 아연 보충이 노인 대상의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아연이 심혈관 질환 예방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탐구했다.

 

연구 배경

(1)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의 심혈관 질환 연관성

동맥경화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초기에는 혈관 내벽에 작은 손상이 생기고, 이후 지방질, 염증 세포, 결합 조직 등이 쌓이면서 혈류를 방해하게 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혈관이 좁아지고 경화되며, 이는 심혈관 질환(심근경색, 협심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 염증의 역할: 염증은 초기 단계에서부터 심혈관 질환의 발병과 진행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특히 고감도 C-반응성 단백질(hsCRP)과 인터류킨-6(IL-6)은 대표적인 염증성 바이오마커로, 이들의 증가가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다.
  • 산화 스트레스: 활성 산소종(ROS)은 LDL 콜레스테롤을 산화시켜 산화 LDL(oxLDL)을 형성하고, 이는 염증성 경로를 활성화하여 혈관 내피세포 손상을 유발한다.

(2) 노인층과 아연 결핍

노화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증가와 산화 스트레스의 악화를 동반한다. 특히 노인 인구의 30~40%가 아연 결핍을 경험하고 있으며, 이는 면역력 저하, 염증 증가, 산화 스트레스 악화로 이어진다.

  • 아연의 역할: 아연은 염증 경로를 억제하고 항산화 작용을 강화하는 동시에, 심혈관 건강을 지원하는 잠재적 효과가 있다.
  • 결핍 시 문제: 아연이 부족하면 염증성 사이토카인과 산화 스트레스 지표가 증가하며, 동맥경화 및 관련 질환의 발병 위험이 커진다.

 

연구 방법

(1) 임상 연구 설계

  • 대상자: 56~83세의 건강한 노인 40명(남성 11명, 여성 29명)
  • 분류
    • 아연 보충군(20명): 아연 글루코네이트 형태로 45mg/일 섭취
    • 위약군(20명): 동일한 복용 방식의 가짜 약제 섭취
  • 기간: 6개월 동안 진행
  • 조건: 이중맹검 무작위 대조군 방식으로, 연구자와 피험자 모두 약제를 구분할 수 없도록 설계

(2) 측정 항목

  1. 염증 지표
    • 고감도 C-반응성 단백질(hsCRP): 염증의 대표적인 바이오마커
    • 인터류킨-6(IL-6): 염증 반응을 촉진하는 사이토카인
    • 대식세포 유인 단백질-1(MCP-1): 염증 부위로 면역 세포를 유도
  2. 산화 스트레스 지표
    • 말론디알데하이드와 하이드록시아켈날(MDA+HAE): 산화된 지질 부산물
    • 항산화 능력(U/mL): 혈액 내 항산화 작용 정도
  3. 접착 분자
    • 혈관세포접착분자-1(sVCAM-1), 세포간접착분자-1(sICAM-1): 염증 부위로 면역 세포를 유도하는 단백질

(3) 세포 배양 실험

  • 세포 모델: 인체 단핵구(THP-1), 대동맥 내피세포(HAEC)
  • 조건: 아연 결핍(Zn-)과 아연 충분(Zn+) 상태로 배양 후 산화 LDL(oxLDL)을 처리하여 산화 스트레스 및 염증 반응 관찰

 

연구 결과

(1) 아연 보충의 염증 감소 효과

  1. hsCRP 감소: 아연 보충군에서 22.8% 감소, 위약군에서는 변화 없음
  2. IL-6 감소: 아연 보충군에서 35% 감소, 위약군에서는 오히려 증가
  3. MCP-1 감소 경향: 아연 보충군에서 MCP-1 수치가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남

(2) 산화 스트레스 완화

  1. MDA+HAE 감소: 아연 보충군에서 19% 감소, 위약군 변화 없음
  2. 항산화 능력 증가: 아연 보충군에서 26% 증가

(3) 접착 분자 감소

  1. sVCAM-1: 아연 보충군에서 7.8% 감소, 위약군은 오히려 증가
  2. sE-셀렉틴: 아연 보충군에서 9.9% 감소

(4) 세포 배양 실험 결과

  • NF-kB 경로 억제: 염증 유전자 발현 감소
  • 항염증 단백질(A20, PPAR-α) 발현 증가

 

아연의 작용 메커니즘

(1) NF-kB 경로 억제

아연은 A20 단백질을 활성화하여 NF-kB 신호 전달을 차단하고 염증 유전자 발현을 억제

  • 결과적으로 TNF-α, IL-1β, VCAM-1과 같은 염증성 분자의 생성을 감소시킴

(2) 항산화 효과 강화

아연은 ROS 생성을 억제하고 MDA+HAE를 감소시켜 산화 스트레스 완화

(3) 접착 분자 억제

아연은 sVCAM-1과 sE-셀렉틴 발현을 감소시켜 염증 부위로 면역 세포 유입을 줄임

 

output.png

 

그래프 설명

  1. hsCRP (염증 바이오마커): Zinc 보충군에서 hsCRP가 눈에 띄게 감소한 반면 Placebo 군에서는 큰 변화가 없었다.
  2. IL-6 (염증 사이토카인): Zinc 보충 후 IL-6 수치가 유의미하게 감소했으며, Placebo 군은 오히려 증가했다.
  3. MDA+HAE (산화 스트레스 지표): Zinc 보충군에서 MDA+HAE가 감소하여 산화 스트레스 완화 효과가 나타났다.
  4. sVCAM-1 (접착 분자): Zinc 보충군은 sVCAM-1이 감소한 반면 Placebo 군에서는 증가했다.
  5. Antioxidant Power (항산화 능력): Zinc 보충군에서 항산화 능력이 개선되었다.

 

건강 관리 시사점

(1) 노인층에서의 아연 관리 중요성

노인은 아연 결핍으로 인한 염증 및 산화 스트레스 증가에 취약하다. 정기적인 아연 상태 점검과 보충이 심혈관 질환 예방에 필수적이다.

(2) 항산화 영양소와의 병행 섭취

비타민 C, 비타민 E와 같은 항산화제와 함께 아연을 섭취하면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

(3) 개인 맞춤형 영양 관리

염증이나 산화 스트레스가 높은 사람은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적절한 아연 보충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구 결론

아연 보충은 노인의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완화하고 항산화 능력을 향상시켰다. 이러한 결과는 아연이 동맥경화와 같은 심혈관 질환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아연 보충은 노화와 관련된 염증을 줄이고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개선하는 데 유용한 전략으로 활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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