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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g-Term Consumption of Sugar-Sweetened and Artificially Sweetened Beverages and Risk of Mortality in US Adults (2019)

https://doi.org/10.1161/CIRCULATIONAHA.118.037401

 

해당 논문은 설탕이 첨가된 음료(SSBs)와 인공감미료 음료(ASBs)의 장기 섭취가 미국 성인의 사망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연구이다. 두 개의 대규모 코호트(Nurses’ Health Study와 Health Professionals Follow-up Study) 데이터를 사용하여 30여 년간 진행되었다. 결과적으로 SSBs 섭취는 심혈관 질환(CVD) 및 전체 사망 위험 증가와 연관되었으며, ASBs도 높은 섭취량에서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주요 결과

1. SSBs 섭취와 사망 위험

  • SSBs의 섭취량이 많을수록 전체 사망률 및 심혈관 질환 사망률이 증가하였다.

    • 하루 2회 이상 섭취하는 사람의 사망 위험은 비섭취자 대비 21% 증가

    • 심혈관 사망 위험: 31% 증가

    • 암 사망 위험: 16% 증가

  • 모든 연령과 BMI 그룹에서 SSBs 섭취와 사망 위험의 양의 상관관계가 관찰되었다.

  • 주요 기전: SSBs는 체중 증가, 염증 증가, 대사 이상을 유발하며, 이는 심혈관 질환과 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

2. ASBs 섭취와 사망 위험

  • ASBs는 낮은 섭취량에서는 사망률과의 연관성이 적었으나, 하루 4회 이상 섭취 시 전체 및 심혈관 사망률 증가가 관찰되었다.

    • 하루 4회 이상 섭취 시 심혈관 사망 위험: 13% 증가

    • 암 사망률과의 연관성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

  • ASBs 섭취는 특히 여성에서 더 높은 사망 위험과 연관되었다.

  • ASBs의 높은 섭취가 건강 위험을 증가시키는 원인으로는 역인과성(reverse causation) 가능성이 언급되었다.

3. 대체 음료로서의 효과

  • SSBs를 ASBs로 대체 시 다음과 같은 사망 위험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

    • 전체 사망 위험: 4% 감소

    • 심혈관 사망 위험: 5% 감소

    • 암 사망 위험: 4% 감소

  • 그러나 물과 같은 칼로리가 없는 음료로의 대체가 가장 건강에 유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방법

1. 연구 대상

  • 연구 코호트

    • Nurses’ Health Study (NHS): 1980년 시작, 여성 80,647명

    • Health Professionals Follow-up Study (HPFS): 1986년 시작, 남성 37,716명

  • 대상 선정 기준

    • 초기 기준: 만성 질환(심혈관 질환, 암, 당뇨병)이 없는 건강한 성인

    • 제외 조건: 식이 빈도 설문(FFQ)에서 70개 이상 항목 누락 또는 비현실적 총 에너지 섭취 보고(여성 500~3,500 kcal/d, 남성 800~4,200 kcal/d 외 범위)

2. 데이터 수집

  • 설문조사 주기

    • 생활습관 및 건강 상태: 2년마다 설문조사

    • 식이 섭취 데이터: 4년마다 FFQ 활용

  • 음료 분류

    • SSBs: 설탕 첨가 탄산음료, 스포츠 음료, 과일 음료

    • ASBs: 저칼로리 또는 무칼로리 다이어트 음료

    • 과일 주스는 SSBs에 포함되지 않음

3. 분석 방법

  • 통계 분석

    • Cox 비례위험 모형 사용: 전체 및 원인별 사망 위험 추정

    • 섭취 빈도에 따라 음료 섭취량을 5개 카테고리로 나눔: <1/월, 1–4/월, 2–6/주, 1–<2/일, ≥2/일

  • 조정된 변수

    • 인구학적 요인: 나이, 성별, 인종

    • 생활습관 요인: 흡연, 음주, 신체활동, 비타민 사용

    • 건강 관련 요인: BMI, 가족력(당뇨, 심혈관 질환, 암), 기저질환(고혈압, 고콜레스테롤)

    • 식단 관련 변수: 에너지 섭취량, 과일, 채소, 통곡물, 붉은 고기 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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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 설명

1. SSB Consumption vs Total Mortality Risk

  • 설탕 첨가 음료(SSBs) 섭취와 전체 사망 위험: SSB 섭취량이 많을수록 전체 사망 위험(Hazard Ratio)이 증가한다.

    • 하루 2회 이상 섭취하면 사망 위험이 약 30% 증가

    • 섭취량과 위험도 간에 선형적 관계가 뚜렷하다.

2. SSB Consumption vs CVD Mortality Risk

  • SSBs 섭취와 심혈관 질환(CVD) 사망 위험: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은 SSB 섭취 빈도에 따라 더욱 뚜렷하게 증가한다.

    • 하루 2회 이상 섭취 시 약 31% 증가

    • 심혈관 건강에 미치는 음료의 영향을 강조한다.

3. SSB Consumption vs Cancer Mortality Risk

  • SSBs 섭취와 암 사망 위험: SSB 섭취는 암 사망 위험도 증가와 연관이 있다.

    • 하루 2회 이상 섭취 시 약 21% 증가

    • 유방암과 대장암 등 특정 암에서 더 두드러진 결과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4. ASB Consumption vs Total Mortality Risk

  • 인공감미료 음료(ASBs) 섭취와 전체 사망 위험: ASBs의 적정 섭취(1~2회/일 이하)는 비교적 안전하지만, 높은 섭취량(≥4회/일)에서는 위험 증가가 관찰된다.

    • 하루 4회 이상 섭취 시 약 10% 증가

    • ASBs는 SSBs를 대체할 수 있지만 과도한 섭취는 주의가 필요하다.

5. ASB Consumption vs CVD Mortality Risk

  • ASBs 섭취와 심혈관 질환(CVD) 사망 위험: ASBs의 심혈관 사망 위험 증가는 높은 섭취량에서만 관찰된다.

    • 하루 4회 이상 섭취 시 약 15% 증가

    • SSBs만큼 뚜렷한 위험 증가는 아니지만, 건강 관리 차원에서 주의가 요구된다.

6. ASB Consumption vs Cancer Mortality Risk

  • ASBs 섭취와 암 사망 위험: ASBs 섭취와 암 사망 위험 간에는 유의미한 연관성이 크지 않았다.

    • 높은 섭취량에서도 위험 증가는 미미하다.

    • 암과 ASBs 간 관계를 더 연구할 필요가 있다.

 

연구 결론

이번 연구는 설탕 음료와 인공감미료 음료의 섭취가 개인의 사망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명확히 밝혔다. 설탕 음료는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이며, 적정 섭취량 초과 시 건강에 큰 해를 끼친다. 인공감미료 음료는 설탕 음료를 대체하는 대안으로 적합하지만 과도한 섭취는 피해야 한다. 물과 같은 건강한 음료 섭취를 늘리고, 음료 섭취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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