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spective investigation of penile length with newborn male circumcision and second to fourth digit ratio (2016)
https://doi.org/10.5489/cuaj.3590
해당 논문은 신생아기에 포경수술을 받은 남성과 그 이후에 수술한 남성의 성인기 음경 길이를 비교해 수술 시기가 생식기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진은 18~28세 남성 248명을 대상으로 손가락 비율(2D:4D ratio), 신체 정보, 음경 길이, 수술 나이 등을 측정해 상관관계를 통계적으로 검토했다.
연구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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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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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포경수술과 성인기 음경 길이 사이의 관계를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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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비율(2D:4D ratio)과 같은 생물학적 요인도 함께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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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기간: 2014년 11월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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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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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8세 남성 24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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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과거에 포경수술 경험이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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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외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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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경 기형(요도하열, 페이로니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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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분비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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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경 관련 다른 수술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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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 승인: 전북대학교병원 IRB 승인 후 자발적 동의
측정 항목 및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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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정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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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몸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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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 둘째·넷째 손가락 길이 → 2D:4D 비율 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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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경의 이완(flaccid) 및 발기(erect) 상태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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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경수술을 받은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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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정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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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경 길이는 서 있는 상태에서, 음경 기저부에서 귀두 끝까지 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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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아래 지방층을 눌러 실제 길이를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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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 상태는 따뜻한 개인 공간에서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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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측정은 동일한 연구자가 수행해 오차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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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도구: SPSS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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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변량 분석: 각 요인과 음경 길이의 단순 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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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변량 분석: 여러 변수를 동시에 고려해 독립적인 영향 요인 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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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수준: p<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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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결과
1) 기본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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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나이: 22.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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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키: 175.5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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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몸무게: 71.9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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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손가락 비율(2D:4D): 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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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음경 이완 길이: 7.39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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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음경 발기 길이: 13.53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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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포경 시 나이: 9.7세 (범위 0~19세)
2) 음경 길이에 영향을 준 요인 - 단변수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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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클수록 음경 길이도 긴 경향 (r=0.211, p=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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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4D 비율이 낮을수록 음경이 길었음 (r=-0.205, p=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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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 상태의 음경이 길수록 발기 시에도 길었음 (r=0.188, p<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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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경 시 나이가 어릴수록 발기 음경 길이가 짧았음 (r=-0.235, p=0.001)
3) 독립적 예측 요인 - 다변수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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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4D 손가락 비율 (낮을수록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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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 음경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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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경 시 나이 (늦을수록 길다)

신생아기 포경수술(NMC) 여부에 따른 신체 지표 및 음경 길이 비교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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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키, 손가락 길이, 손가락 비율(2D:4D)
두 그룹 간 평균치가 거의 동일하며, p값이 0.5 이상으로 통계적으로 차이가 없었다.
→ 즉, 체격이나 손가락 비율(호르몬 노출 지표)에서는 두 그룹이 동일한 조건이었다는 뜻이다. -
음경 이완 길이(Flaccid penile leng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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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MC군: 6.78 ± 1.43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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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NMC군: 7.65 ± 1.56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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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0.001로 통계적으로 매우 유의미한 차이
→ 신생아기 포경수술을 받은 남성의 평균 이완 음경 길이는 약 0.9cm 더 짧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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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경 발기 길이(Erectile penile leng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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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MC군: 12.97 ± 1.58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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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NMC군: 13.75 ± 1.67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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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0.001로 유의한 차이
→ 발기 상태에서도 약 0.8cm 짧았으며, 단순 우연으로 보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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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결론
신생아기에 포경수술을 받은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이완 시와 발기 시 모두 평균 약 1cm가량 음경이 짧았다. 두 그룹은 키나 손가락 비율 등에서 차이가 없었으며, 이 차이는 수술 시기 그 자체의 영향으로 해석됐다. 연구진은 조기 포경이 음경 조직 성장에 물리적 제약을 줄 가능성을 제시하며 향후 포경 시기 결정 시 장기적인 생식기 성장 효과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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