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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fect of onion on blood lipid profile: A meta-analysis of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2021)

https://doi.org/10.1002/fsn3.2309

 

해당 논문은 전 세계에서 진행된 10편의 임상시험 데이터를 종합해 양파 섭취가 혈중 지질(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했다. 참가자 446명을 대상으로 2~12주 동안 양파즙, 양파껍질추출물, 양파분말 등을 섭취하게 한 결과, 양파는 LDL(나쁜 콜레스테롤)과 총콜레스테롤을 유의하게 낮추고 HDL(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였다. 반면 중성지방에는 뚜렷한 변화가 없었다. 특히 고지혈증 환자군에서 개선 효과가 두드러졌으며, 10주 이상 섭취한 사람들에게서 HDL 상승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났다.

 

핵심 3줄 요약

  1. 꾸준한 양파 섭취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2. 고지혈증 환자일수록 효과가 크며, 최소 10주 이상 지속 섭취할 때 변화가 확실하다.

  3. 중성지방에는 큰 영향이 없지만, 혈관 건강 유지에는 충분히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주요 결과 요약

1. HDL (좋은 콜레스테롤)

  • 전체 분석 결과, 양파 섭취군은 HDL이 평균 2.29 mg/dL 증가

  • 10주 이상 장기간 섭취한 경우 HDL 증가폭이 더 커짐(2.81 mg/dL)

  • HDL은 혈관 속 지방을 간으로 운반해 배출하는 역할을 하므로, HDL 증가 = 혈관 건강 개선으로 해석 가능
    → 꾸준한 양파 섭취는 ''혈관 청소 기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가능성이 높다.

2. LDL (나쁜 콜레스테롤)

  • 전체적으로 6.64 mg/dL 감소

  • 특히 고지혈증 환자군에서 감소 폭이 더 컸음(12.70 mg/dL 감소)

  • LDL은 혈관벽에 쌓여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주요 요인이므로, LDL 감소는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추는 핵심 효과다.

3. TC (총 콜레스테롤)

  • 전체 참가자 기준 5.39 mg/dL 감소

  • 고지혈증 환자만 따로 보면 17.23 mg/dL 감소, 효과가 훨씬 뚜렷함

  • 양파는 단순한 식품을 넘어 고지혈증 환자에게 치료 보조 효과를 줄 가능성이 있다.

4. TG (중성지방)

  • 통계적으로 유의한 감소는 나타나지 않음(−6.55 mg/dL, p>0.05)
    → 양파는 콜레스테롤 개선에는 도움이 되지만, 중성지방 조절 효과는 뚜렷하지 않다.

 

세부 분석 결과

  • 고지혈증 환자군

    • LDL, TC 모두 큰 폭으로 감소

    • HDL 약간 증가

    • TG는 변화 없음
      → 혈중 지질 이상이 있는 사람일수록 양파 섭취 효과가 크다.

  • 비고지혈증군(건강인·비만인 등)

    • 변화 폭이 작지만, LDL과 HDL 모두 개선 경향
      → 건강인에게도 예방 차원에서 의미가 있음.

  • 섭취 기간별:

    • 10주 이상 지속한 그룹에서 HDL 증가 효과가 확실히 나타남.

    • 10주 이하 단기 실험에서는 뚜렷한 변화가 없음.
      → 최소 2개월 이상 꾸준히 섭취해야 효과가 관찰될 가능성이 있다.

 

양파의 작용 기전

1) 콜레스테롤 전환 효소 활성화

  • 양파의 퀘르세틴이 레시틴-콜레스테롤 아실전이효소(LCAT)를 활성화시켜 LDL을 HDL로 전환시키는 효율을 높임

2) 담즙산 배출 촉진

  • 양파 섭취는 담즙산 배출량을 늘려 콜레스테롤을 소화 과정에서 더 많이 배출하도록 유도

3) 콜레스테롤 흡수 억제

  • 소장에서의 콜레스테롤 재흡수를 억제해 혈중 농도 상승을 방지

4) 항산화 작용

  • 양파에 포함된 황화합물과 플라보노이드가 지질 과산화물(Lipid peroxidation)을 억제해, LDL이 산화되는 것을 막음

  • 산화된 LDL은 동맥경화의 핵심 원인이므로 이 작용은 매우 중요하다.

 

연구 결론

양파는 콜레스테롤 조절에 도움을 주는 안전한 천연 보조제 역할을 할 수 있다. LDL과 총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HDL을 높이는 효과가 일관되게 나타났으며,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중성지방에는 뚜렷한 변화가 없었지만, 고지혈증 환자에게 특히 효과가 컸고, 장기 섭취 시 그 효능이 강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따라서 양파 섭취는 약물 치료의 보조 요법으로 고려할 만한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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