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lic acid supplementation in early second trimester and the risk of preeclampsia (2008)

https://doi.org/10.1016/j.ajog.2007.06.067

 

해당 논문은 임신 초기 두 번째 삼분기에 엽산 보충제 섭취가 임신중독증의 위험을 줄이는지에 대한 연구이다. 연구는 캐나다에서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진행되었으며 2951명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연구 결과 엽산을 포함한 종합 비타민을 섭취한 여성들은 엽산 수치가 높아지고 혈중 호모시스테인 수치가 낮아졌으며 임신중독증의 위험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방법

• 대상자 모집: 캐나다의 Ottawa Hospital과 Kingston General Hospital에서 2002년부터 2005년까지 12주에서 20주 사이의 임신부 2951명을 모집
• 연구 디자인: 전향적 코호트 연구로, 엽산 보충제 섭취와 임신중독증 발생 간의 연관성을 평가
• 자료 수집: 참가자의 임상 정보 및 엽산 보충제 섭취 여부, 복용량, 복용 시작 시기 등을 구조화된 설문과 차트 리뷰를 통해 수집
• 생화학적 분석: 혈청 엽산 수치와 혈장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측정하고, MTHFR 유전자 변이를 평가
• 임신중독증 정의: 수축기 혈압이 140/90 mmHg 이상이거나, 기저 혈압 대비 30/15 mmHg 이상 상승하고, 단백뇨가 2+ 이상이거나 24시간 소변에서 300mg 이상의 단백질이 검출되는 경우로 정의
• 통계 분석: 엽산 보충제 섭취의 임신중독증 발생 위험 감소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사용

 

연구 결과

• 엽산 보충제 섭취율: 연구 대상자의 92%가 임신 초기 두 번째 삼분기에 엽산을 포함한 종합 비타민을 섭취
• 엽산과 호모시스테인 수치: 엽산 보충제 섭취는 혈청 엽산 수치를 증가시키고, 혈장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감소시킴
• 임신중독증 위험 감소: 엽산을 포함한 종합 비타민 섭취 여성은 임신중독증 위험이 63% 감소
• 엽산 단독 섭취: 엽산만 섭취한 그룹에서도 임신중독증 발생률이 낮았으나, 통계적 유의미성 낮음
• 보충제 섭취 시기: 엽산 보충제 섭취 시작 시기가 임신 전이든 후든 임신중독증 발생 위험에 차이가 없음

 

 

결론
이 연구는 임산부가 임신 초기에 엽산을 포함한 종합 비타민을 복용하는 것이 임신중독증의 위험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는 중요한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임신중독증은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위험할 수 있으므로 엽산 보충제 섭취는 산모의 건강 관리에 필수적인 요소로 볼 수 있다. 특히, 임신 계획 중이거나 임신 초기의 여성들은 엽산 보충제를 적극적으로 섭취함으로써 이러한 위험을 줄이고 건강한 임신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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