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tamin C: A Review on its Role in the Management of Metabolic Syndrome (2020)

https://doi.org/10.7150/ijms.47103

 

대사 증후군(MetS)은 허리둘레 증가, 고혈압, 공복 혈당 상승, 중성지방 증가, HDL 콜레스테롤 감소라는 5가지 위험 요소 중 3가지 이상이 동시 발생할 때 진단된다. MetS는 산화 스트레스와 만성 저등급 염증이라는 두 가지 병리학적 특성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이는 대사 장애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해당 리뷰 논문에서는 비타민 C가 강력한 항산화 및 항염증 작용을 통해 MetS의 주요 증상들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제안한다.

 

비타민 C와 대사 증후군의 관계

1. 비타민 C 섭취와 MetS 위험

• 연구에 따르면 MetS 환자는 비MetS 환자보다 비타민 C 섭취량과 혈중 농도가 유의미하게 낮았다.
• 한국 건강 및 영양조사(KNHANES)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비타민 C 섭취량이 높은 그룹은 MetS 발병 위험이 낮았으며, 허리둘레 감소, 중성지방 감소, HDL 콜레스테롤 증가가 관찰되었다.
• 남성과 여성 모두 비타민 C 섭취량이 높은 그룹에서 MetS 발생률이 낮아졌다.

2. 비타민 C 부족의 결과

• MetS 환자에서는 비타민 C 부족으로 인해 항산화 방어 체계가 약화되어 산화 스트레스가 증가했다.
• 비타민 C 섭취가 낮은 경우, 체내 활성 산소종(ROS) 제거 능력이 감소하여 대사 장애를 심화시켰다.

 

비타민 C 보충 효과: 동물 및 인간 연구

1. 동물 실험

1. 고염식 섭취 Wistar 쥐

   • 비타민 C 100mg/kg 보충으로 체중 증가, 혈압, 혈당,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모두 감소
   • 산화 스트레스 지표(MDA) 감소, 항산화 상태 개선

2. 고지방 식이를 섭취한 Sprague-Dawley 쥐

   • 비타민 C와 녹차 폴리페놀 및 포도씨 추출물의 조합은 지방량, 혈당, 중성지방 감소 및 인슐린 감수성 증가를 가져왔다.

2. 인간 임상 실험

1. 비타민 C 단독 보충

   • 하루 500mg의 비타민 C 섭취는 HDL 콜레스테롤 증가 및 중성지방과 허리둘레 감소 효과를 보였다.

2. 균형 잡힌 식단과 비타민 C 보충 병행

   • 균형 잡힌 식단과 함께 오렌지 주스를 섭취한 그룹은 체중, BMI, 허리둘레 감소와 함께 항산화 능력 증가를 보였다.
   • CRP(C-반응성 단백질)와 염증 관련 지표가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3. 비타민 C와 운동의 시너지 효과

   • 비타민 C와 유산소 운동을 병행한 경우 체중 감소, 혈압 안정, LDL 콜레스테롤 감소가 관찰되었다.

 

비타민 C의 주요 작용 메커니즘

1. 항산화 작용

• 비타민 C는 활성 산소종(ROS)을 제거하여 산화 손상을 방지한다.
• 세포 손상 및 지질 과산화 억제를 통해 세포 기능을 보호한다.
• 동물 실험에서 비타민 C 보충은 산화 스트레스 지표(MDA, ROS 등)를 낮추고 항산화 상태를 회복시켰다.

2. 항염증 작용

• 만성 염증은 MetS에서 관찰되는 주요 문제로, 비타민 C는 염증 매개체(CRP, IL-6 등)의 수치를 낮춰 염증 반응을 완화한다.
• 인간 연구에서도 비타민 C 섭취 후 염증 지표 감소와 함께 대사 상태가 개선되었다.

3. 지방 및 탄수화물 대사 조절

• 비타민 C는 지방산 대사를 활성화하여 지방 축적을 줄이고, 글리콜리시스(glycolysis) 억제를 통해 중성지방 생성을 감소시킨다.
• 대사 증후군의 핵심인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데 기여한다.

 

 

비타민 C 보충의 대사 증후군 개선 효과

1차 효과: 대사 증후군의 주요 구성 요소 감소

• 비타민 C는 네 가지 주요 대사 이상에 직접적으로 작용한다.
  • 비만(Obesity) 감소: 체지방과 체중을 줄여 비만을 완화한다.
  • 고혈당(Hyperglycemia) 감소: 혈당 조절 및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한다.
  • 고혈압(Hypertension) 감소: 혈압을 낮춰 심혈관 질환 위험을 줄인다.
  • 이상지질혈증(Dyslipidemia) 개선: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줄이고 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킨다.

2차 효과: 산화 스트레스 감소 및 지질 상태 개선

• 비타민 C는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통해 활성 산소종(ROS)을 제거하여 산화 스트레스(Oxidative Stress)를 줄인다.
• 이러한 산화 스트레스 감소는 지질 대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최종적으로 지질 상태(Lipid Profile)를 개선한다.

 

결론

비타민 C는 대사 증후군을 포함한 만성 대사 질환 관리에 중요한 영양소로,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을 완화하고 대사 기능을 개선하는 데 기여한다. 적절한 비타민 C 섭취를 통해 MetS를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으며, 이는 생활 방식 개선 및 약물 치료의 보조제로도 활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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