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nootropic and neuroprotective proline-containing dipeptide noopept restores spatial memory and increases immunoreactivity to amyloid in an Alzheimer's disease model (2007)

https://doi.org/10.1177/0269881106071335

 

연구 배경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 AD)은 전 세계 수백만 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현재 효과적인 예방이나 치료 방법이 없는 상태이다. 해당 연구는 새로운 프로린 함유 뇌 기능 개선 및 신경 보호제인 Noopept가 AD 모델에서 공간 기억을 회복시키고 아밀로이드에 대한 면역반응을 증가시키는지 조사하였다.
 

연구 방법
실험을 위해, NMRI 쥐를 대상으로 후각구 절제술(olfactory bulbectomy, OB)을 통해 AD 모델을 구축하였다. 이 모델은 AD와 유사한 행동 및 생화학적 특징을 나타내며, 특히 공간 기억 손상, 지역 신경 세포 퇴화, 그리고 아밀로이드 베타(Aβ) 펩타이드 뇌 수준 상승을 보였다. Noopept는 하루 0.01 mg/kg의 용량으로 21일간 투여되었고, 이후 추가 5일간 훈련이 진행되었다. 공간 기억은 Morris 수중 미로(Morris water maze)를 사용하여 평가되었고, 아밀로이드 구조에 대한 혈청 항체는 ELISA로 분석되었다.

 

SO(샴 군; 통제군) 및 OB(AD 모사 군)에 대해 식염수와 Noopept를 투여한 뒤 Morris 수중 미로 테스트를 통해 평가한 결과 Noopept를 투여한 OB군에서 공간 기억 능력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각 그룹별로 Aβ(25–35) 펩타이드에 대한 항체 역가를 나타낸다. 위 두 그래프를 통해 Noopept가 공간 기억 회복 및 면역 반응 증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할 수 있다.

 

연구 결과
Noopept는 공간 기억을 회복시키고, Aβ(25–35) 펩타이드 올리고머에 대한 혈청 항체 수치를 증가시켰지만 Equine lysozyme 아밀로이드나 S100b 단백질에 대한 항체 수치는 증가시키지 않았다. Noopept는 AD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OB 쥐에서 면역 반응을 향상시켜 아밀로이드 섬유화의 신경 독성 완화 및 공간 기억 개선과 관련이 있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