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ffects of St John's wort extract on heart rate variability, cognitive function and quantitative EEG: a comparison with amitriptyline and placebo in healthy men (2002)
https://doi.org/10.1046/j.1365-2125.2002.01658.x
해당 논문은 세인트 존스 워트(Hypericum perforatum) 추출물이 심박수 변동성(Heart Rate Variability, HRV), 인지 기능, 그리고 뇌파(EEG)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아미트립틸린과 비교한 연구이다. 이 연구는 건강한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무작위 이중 맹검 크로스오버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세인트 존스 워트와 아미트립틸린, 그리고 위약을 비교하여 각각의 효과를 분석했다.
주요 결과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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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박수 변동성
- 세인트 존스 워트는 HRV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반면, 아미트립틸린은 HRV를 유의미하게 감소시켰다. 이는 아미트립틸린의 항콜린성 특성으로 인해 심장 자율 신경계 기능이 억제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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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 기능
- 세인트 존스 워트와 아미트립틸린 모두 주의력, 반응 시간, 단기 기억 등 인지 기능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하지만 아미트립틸린을 복용한 참가자들은 자가 평가에서 활력 감소를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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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파 변화
- 세인트 존스 워트와 아미트립틸린 모두 뇌파에서 세타파 증가를 보였다. 아미트립틸린은 세타파뿐만 아니라 알파파도 증가시켰습니다. 이는 각각 다른 신경전달물질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는 결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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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 아미트립틸린 복용 시 피로, 구강 건조, 어지러움 등 부작용이 보고되었으나, 세인트 존스 워트는 상대적으로 부작용이 적었다.
연구 방법
- 연구 디자인: 무작위, 이중 맹검, 크로스오버 연구
- 대상자
- 총 12명의 건강한 남성 참가자
- 연령: 22-31세 (평균 연령: 25세)
- 체중: 61-89kg, 키: 170-193cm
- 연구 참여 전 신체 검사, 임상 실험실 검사, ECG(심전도) 검사 시행
- 약물 투여
- 세인트 존스 워트 추출물: 255-285mg, 하루 3회, 14일간 복용
- 주성분: 하이퍼리신 900μg 포함
- 아미트립틸린: 25mg, 하루 3회, 14일간 복용
- 위약: 하루 3회, 14일간 복용
- 각 약물 투여 기간 사이에 14일 이상의 약물 제거(세척) 기간 설정
- 세인트 존스 워트 추출물: 255-285mg, 하루 3회, 14일간 복용
- 복용 확인 방법
- 각 캡슐에 10mg 리보플라빈(비타민 B2) 동시 투여
- 복용 11일째, 소변 검사(HPLC)로 비타민 B2 확인
- 측정 항목
- 심박수 변동성(HRV): ECG와 HRV 분석 소프트웨어 사용
- 뇌파(EEG): 양적 EEG(qEEG) 측정
- 세타파, 알파파, 베타파 등의 주파수 대역에서 절대 전력 밀도 분석
- 인지 및 심리 검사
- 반응 시간, 단기 기억, 심리 상태 평가(POMS), 스트룹 테스트, 선택 반응 시간 테스트 등 다양한 심리검사
- 혈압 측정: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 모니터링
- 부작용 및 자가 평가: 구강 건조, 피로감 등 부작용 보고, 자가 평가로 활동성 측정
그래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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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t Rate Variability (pNN50%)
- HRV는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나타내며, pNN50 비율은 인접한 심박 간격의 변동성을 의미한다.
- Placebo와 St John's Wort는 HRV에 큰 변화를 주지 않은 반면, Amitriptyline은 HRV를 현저히 감소시켰다. 이는 Amitriptyline이 자율신경계 기능을 억제하여 심박 변동성을 줄였다는 것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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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t Rate (bpm)
- 시간에 따라 측정된 심박수(bpm)로, 심장 활동의 변화를 보여준다.
- Placebo와 St John's Wort의 심박수는 비교적 일정하게 유지되었지만, Amitriptyline은 심박수를 증가시켰다. 이는 자율신경계의 영향으로 인해 심박이 가속되는 현상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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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G Power Density (Theta and Alpha2)
- 뇌파의 세타파와 알파2 파워 밀도는 정신적 각성 상태 및 신경 활동을 반영한다.
- St John's Wort는 세타파 밀도를 증가시키고, Amitriptyline은 세타파와 고속 알파파(Alpha2) 모두를 증가시켰다. 이는 St John's Wort가 주로 진정 효과를 나타내며, Amitriptyline은 더 광범위한 신경전달물질에 영향을 미쳐 정신적 안정감을 감소시킬 수 있음을 암시한다.
연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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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박수 변동성(HRV)
- 세인트 존스 워트: HRV에 유의미한 변화가 없었음
- 아미트립틸린: HRV의 감소 관찰
- 특히, 인접한 RR 간격이 50ms 이상인 구간의 비율(pNN50)이 유의하게 감소
- 고주파(HF) 및 저주파(LF) 대역에서 전력 감소 관찰
- 결론: 아미트립틸린은 자율신경계 기능 억제 효과를 보인 반면, 세인트 존스 워트는 이러한 영향이 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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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 기능 및 반응
- 세인트 존스 워트: 반응 시간, 기억력, 주의력 등에서 유의한 변화 없음
- 아미트립틸린: 자가 평가에서 활동성 저하 보고
- 객관적 인지 기능 테스트(반응 시간, 단기 기억 등)에서 유의한 변화 없음
- 결론: 두 약물 모두 인지 기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아미트립틸린은 주관적인 활력 감소를 일으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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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파(EEG)
- 세인트 존스 워트: 세타파 절대 전력 밀도 증가
- 아미트립틸린: 세타파와 고속 알파파(Alpha2) 전력 밀도 모두 증가
- 결론: 세인트 존스 워트는 세타파 증가를 통해 진정 효과를 암시하며, 아미트립틸린은 세타파와 알파파 모두에 영향을 미쳐 자율 신경계 및 인지 기능에 미치는 영향이 다를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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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 세인트 존스 워트: 부작용이 거의 없었으며, 일부 참가자가 집중력 저하와 두통을 보고
- 아미트립틸린: 다수의 부작용 발생
- 구강 건조, 피로, 어지러움, 감정적 불안, 식욕 증가 등
- 결론: 아미트립틸린은 자율신경계와 관련된 부작용이 많아 불편을 유발할 수 있으며, 세인트 존스 워트는 상대적으로 안전함
연구 결론
세인트 존스 워트는 자연에서 유래한 항우울제로 알려져 있으며, 이 연구에서 아미트립틸린에 비해 심박수 변동성과 인지 기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인트 존스 워트가 자율신경계 기능에 미치는 부작용이 적다는 것을 시사한다. 따라서 정신 건강 관리를 위한 보조제로 고려할 수 있으며, 특히 심혈관계 부작용을 피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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