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 리보플라빈 부족과 심혈관 건강: 4주간의 임상시험 결과

by 서플팩트 posted Dec 0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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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boflavin supplementation and biomarkers of cardiovascular disease in the elderly (2009)

https://doi.org/10.1007/s12603-009-0081-2

 

해당 논문은 리보플라빈(비타민 B2) 보충이 고령자의 심혈관 건강 관련 바이오마커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된 연구이다. 4주간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시험으로 설계되었으며, 참가자는 리보플라빈 상태가 낮은 60세 이상 고령자로 구성되었다. 주요 측정 항목으로 호모시스테인(Hcy), 적혈구 글루타티온 환원효소 활성계수(EGRAC), 페리틴, 요산, C-반응성 단백질(CRP) 등이 포함되었다.

 

연구 배경

  1. 리보플라빈의 역할

    • 리보플라빈은 체내에서 활성형(플라빈 모노뉴클레오타이드, 플라빈 아데닌 다이뉴클레오타이드)으로 전환되어 에너지 대사와 산화환원 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 특히, 5,10-메틸렌테트라하이드로폴레이트 환원효소(MTHFR) 효소의 활성화를 통해 호모시스테인 대사에 관여하여 혈중 Hcy 농도를 낮추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2. 호모시스테인과 심혈관 질환

    • 혈중 호모시스테인 농도가 높으면(>12μmol/L) 심혈관 질환 위험이 증가한다.
    • 리보플라빈 보충은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감소시켜 심혈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3. 리보플라빈 부족 문제

    • 고령층은 리보플라빈 부족(EGRAC > 1.2)의 위험이 높으며, 이로 인해 심혈관 질환 발생률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연구 방법 및 설계

  1. 대상자 선정

    • 포르투갈 내 7개의 사회복지센터에서 모집된 88명(평균 연령 78.5세)의 고령자 중 리보플라빈 상태(EGRAC) 값이 1.2 이상인 42명을 대상으로 연구 진행
    • MMSE(미니 정신 상태 검사) 점수가 18 이상이고, 비타민 B 보충제를 복용하지 않은 참가자로 한정
  2. 연구 설계

    • 4주간의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 시험
    • 보충군: 하루 10mg 리보플라빈 캡슐 섭취
    • 대조군: 위약(리보플라빈 대신 미세결정 셀룰로오스 함유 캡슐) 섭취
    • 연구 기간 동안 실험군 및 대조군의 섭취 준수율은 관리자가 매일 확인
  3. 측정 항목

    • EGRAC: 리보플라빈 상태 지표
    • 호모시스테인(Hcy): 심혈관 질환 주요 바이오마커
    • 페리틴: 철 저장 상태를 나타내는 단백질
    • 요산: 항산화 작용 및 심혈관 건강 연관성
    • C-반응성 단백질(CRP): 염증 및 심혈관 질환 위험 지표
  4. 혈액 샘플 분석

    • 모든 혈액 샘플은 4주간의 보충 전후에 채취
    • EGRAC, Hcy, CRP는 각각의 적절한 분석 장비를 통해 측정

 

연구 결과

  1. 호모시스테인 감소

    • 리보플라빈 보충군에서 Hcy 농도가 1.31μmol/L 감소(P=0.005)
    • 이는 심혈관 질환 위험을 5~7%, 뇌졸중 위험을 8~11% 감소시킬 가능성을 제시
  2. 리보플라빈 상태 개선

    • 보충군의 EGRAC 수치가 유의미하게 낮아짐(P=0.014)
    • 이는 리보플라빈 상태의 개선을 나타냄
  3. 페리틴, 요산, CRP 변화

    • 페리틴, 요산 및 CRP 수치는 리보플라빈 보충 후 유의미한 변화를 보이지 않았음
    • 페리틴 농도는 염증 상태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CRP와 관련성을 확인하지 못함
  4. 고령층의 리보플라빈 부족

    • 대상자의 50% 이상이 리보플라빈 부족 상태였으며, 이는 고령층에서의 리보플라빈 결핍이 흔함을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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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 설명

1. Homocysteine Levels (μmol/L)

  • 호모시스테인은 심혈관 질환의 주요 바이오마커이다. 리보플라빈 보충군은 4주 후 호모시스테인 수치가 소폭 감소했지만, 대조군(위약)은 오히려 약간 증가했다.

  • 리보플라빈 보충이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낮추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

2. EGRAC (μmol/L)

  • EGRAC는 리보플라빈 상태를 평가하는 지표로, 수치가 낮아질수록 리보플라빈 상태가 개선되었음을 의미한다. 보충군은 4주 후 EGRAC 값이 유의미하게 감소했으며, 이는 리보플라빈 상태가 크게 개선되었음을 나타낸다.

  • 리보플라빈 보충이 신속하게 리보플라빈 부족을 해결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3. Ferritin (μg/L)

  • 페리틴은 철 저장 상태를 나타내는 단백질이다. 리보플라빈 보충군과 대조군 모두 4주 후 수치가 감소했지만, 두 그룹 간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 리보플라빈 보충이 페리틴 수치 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4. Uric Acid (mg/dL)

  • 요산은 혈중 항산화 물질로 작용할 수 있다. 리보플라빈 보충군에서 약간의 요산 증가가 관찰되었지만, 대조군과 큰 차이는 없었다.

  • 요산 농도 변화는 리보플라빈 보충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을 가능성이 있다.

5. C-Reactive Protein (mg/L)

  • CRP는 염증 및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리보플라빈 보충 전후 CRP 수치의 유의미한 변화는 없었다.

  • CRP가 낮은 기저 수치를 가졌던 대상자들의 경우, 리보플라빈 보충이 CRP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연구 결론

리보플라빈 보충은 고령층에서 혈중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유의미하게 낮추고 EGRAC 개선을 통해 리보플라빈 상태를 개선하는 효과를 보였다. 이는 심혈관 건강 지표를 일부 개선하고 심혈관 질환 예방에 기여할 가능성을 제시한다. 그러나 페리틴, 요산, CRP와 같은 다른 바이오마커에서는 유의미한 변화가 없었으며, 이는 리보플라빈의 영향이 특정 바이오마커에 국한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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