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viations from normal bedtimes are associated with short-term increases in resting heart rate (2020)
https://doi.org/10.1038/s41746-020-0250-6
해당 논문은 대학생 집단을 대상으로 취침 시간의 규칙성과 심박수(RHR, Resting Heart Rate) 간의 연관성을 조사한 연구이다. 연구는 취침 시간이 정해진 기준에서 벗어날 경우, 심박수가 높아져 단기적으로 심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이러한 변화는 규칙적이지 않은 수면 습관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
주요 내용 요약
1. 취침 시간의 변화와 심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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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내외의 취침 변화: 심박수 변화가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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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이상 초과: 취침 시간이 30분 이상 빠르거나 늦어질 경우 심박수가 유의미하게 증가했다. 특히, 늦은 취침의 경우 다음 날 저녁까지 높은 심박수가 유지되었다.
2. 심박수 회복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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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취침: 심박수는 수면 중에 정상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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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취침: 높은 심박수가 다음 날 오후까지 지속되었다. 이는 체내 생리적 회복 과정이 더 오래 걸릴 수 있음을 시사한다.
3. 심박수 변화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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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날의 신체 활동량, 카페인 및 알코올 섭취가 심박수 변화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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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시간의 부족: 수면 시간이 부족할 경우 심박수가 더 높게 나타났다.
그래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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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erage RHR During Sleep by Bedtime Deviation
- 취침 시간이 평소보다 30분 이상 빠르거나 늦어진 경우, 수면 중 평균 심박수(RHR)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준다.
- 30분 이상 늦어진 경우, RHR 상승 폭이 더 크며, 최대 약 2.74 bpm까지 증가한다.
- 이는 늦은 취침이 심박수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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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erage RHR the Next Day by Bedtime Deviation
- 취침 시간이 30분 이상 늦어진 경우, 다음 날까지 RHR이 상승된 상태가 유지된다.
- 특히, 2시간 이상 늦어진 경우, RHR 상승이 두드러지며 최대 약 0.91 bpm까지 증가한다.
- 반대로, 평소보다 빠르게 잠자리에 든 경우는 심박수 변화가 적거나 음의 값을 보이며 빠르게 정상으로 돌아온다.
연구 결론
취침 시간의 불규칙성은 심박수 상승을 유발하며, 이는 단기적으로 심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주말이나 특별한 날의 늦은 취침은 다음 날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일상적인 활동과 생산성에 지장을 줄 수 있다.
- 매일 일정한 시간에 잠자리에 드는 규칙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 수면 전 카페인 및 알코올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 심박수 관리와 건강한 수면을 위해 웨어러블 기기 등을 활용하여 개인의 취침 패턴을 모니터링하는 것이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