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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건강 정보

Soda and Cell Aging: Associations Between Sugar-Sweetened Beverage Consumption and Leukocyte Telomere Length in Healthy Adults From the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s (2014)

https://doi.org/10.2105/AJPH.2014.302151

 

해당 논문은 설탕이 첨가된 음료(SSB, Sugar-Sweetened Beverages) 섭취와 백혈구 텔로미어 길이(LTL) 간의 연관성을 연구한 내용이다. 텔로미어는 염색체 끝부분에 위치한 DNA-단백질 구조로, 세포의 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텔로미어가 짧아지면 세포의 노화가 가속화되며, 이는 심혈관 질환, 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요약

  • 설탕이 첨가된 음료와 건강: 설탕이 첨가된 음료는 미국인들의 주요 당분 섭취원 중 하나로 비만, 대사증후군, 제2형 당뇨병 등의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이 연구는 설탕이 첨가된 음료 섭취가 세포 노화의 지표인 텔로미어 길이에도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하였다.
  • 연구 방법: 연구는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 데이터(1999-2002)를 바탕으로 20~65세의 건강한 성인 5309명을 대상으로 수행되었다. 연구 대상자들에 있어 설탕이 첨가된 음료, 다이어트 소다, 100% 과일 주스의 섭취량과 백혈구 텔로미어 길이를 측정했다.
  • 주요 결과: 설탕이 첨가된 소다 섭취는 텔로미어 길이의 단축과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다. 하루에 8온스(약 240ml)의 소다를 섭취할 때마다 세포 노화가 약 1.9년 가속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일반적인 소다 섭취량인 20온스(약 600ml)를 기준으로 하면 이는 약 4.6년의 세포 노화를 유발할 수 있는 수준이다. 다이어트 소다나 기타 비탄산 음료, 100% 과일 주스 섭취는 텔로미어 길이와 유의한 연관성이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100% 과일 주스 섭취는 텔로미어 길이를 다소 길게 유지하는 경향이 있었다.

 

연구 방법

  • 연구 대상
    • 20~65세의 건강한 성인 5,309명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 NHANES 1999-2002 데이터 사용)
    • 대상자는 당뇨병 또는 심혈관 질환이 없는 사람들로 제한
  • 측정 항목
    • 백혈구 텔로미어 길이(LTL) 측정: DNA 샘플을 통해 텔로미어 길이를 정량적 PCR 방법으로 측정
    • 음료 섭취량 측정: 24시간 식사 회상법을 사용하여 설탕이 첨가된 음료(SSB), 다이어트 소다, 100% 과일 주스 등의 섭취량을 평가
  • 통계 분석
    • 다중 회귀 분석을 통해 음료 섭취량과 텔로미어 길이 간의 연관성을 분석
    • 인구 통계적 특성, 건강 관련 변수, 비만도 지표 등을 보정하여 결과 도출
       

연구 결과

  • 설탕이 첨가된 소다와 텔로미어 길이
    • 설탕이 첨가된 소다 섭취는 텔로미어 길이의 단축과 유의한 연관성 확인
    • 하루 8온스의 소다 섭취 시 약 1.9년의 세포 노화 가속화
    • 하루 20온스의 소다 섭취 시 약 4.6년의 세포 노화 가속화
  • 다이어트 소다 및 비탄산 음료
    • 다이어트 소다 및 비탄산 음료 섭취는 텔로미어 길이와 유의한 연관성이 없음
  • 100% 과일 주스
    • 100% 과일 주스 섭취는 텔로미어 길이를 다소 길게 유지하는 경향이 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은 아님
  • 성별 및 인종에 따른 차이
    • 성별 및 인종에 따른 음료 섭취와 텔로미어 길이 간의 연관성에 유의미한 차이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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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이 연구는 설탕이 첨가된 음료가 단순히 체중 증가나 당뇨병 위험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세포 수준에서의 노화도 가속화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정기적인 설탕이 첨가된 음료 섭취를 줄이는 것은 대사 질환의 위험을 낮추고 전반적인 건강과 노화 속도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건강한 노화를 위해서는 당분 섭취를 제한하고, 물이나 무가당 음료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러한 습관은 장기적으로 세포 노화를 늦추고 만성 질환의 발생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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