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tation acutely improves psychomotor vigilance, and may decrease sleep need (2010)
https://doi.org/10.1186/1744-9081-6-47
이 논문은 명상이 개인의 정신운동 각성도를 향상시키고 잠재적으로 수면 필요성을 줄일 수 있는지에 대해 조사하였다. 연구는 명상이 피로 상태에서도 정신운동 각성도를 개선하며, 장기적으로 수면 시간을 줄일 수 있는지를 타겟으로 실험하였다.
연구 방법
- 초보 명상자 연구: 대학생 10명을 대상으로 명상, 낮잠, 그리고 통제 활동(일상적인 활동) 후 정신운동 각성도 반응 시간을 측정했다. 또한 한밤중 완전히 잠을 자지 않은 상태에서 명상을 수행한 후 반응 시간을 다시 측정했다.
- 숙련된 명상자 연구: 인도 델리에 거주하는 장기 명상자 7명과 명상을 하지 않는 23명의 수면 시간을 비교했다. 전통적인 요가 명상을 수행한 후 명상 시간과 수면 시간을 측정했다.
주요 결과
- 초보 명상자: 명상을 한 후 반응 시간이 눈에 띄게 개선되었으며, 수면 부족 상태에서도 명상이 반응 시간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반면, 낮잠을 잔 후에는 반응 시간이 오히려 느려졌다.
- 숙련된 명상자: 명상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수면 시간이 더 짧았지만 명상으로 인해 반응 시간과 정신운동 각성도가 유지되었다. 이는 명상이 수면의 일부를 대체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위의 그래프는 각 조건(통제, 낮잠, 명상, 수면 부족 후 명상)에서 측정된 반응 시간의 변화를 나타낸다. 각 피험자에 대해 명상 전후, 낮잠 전후, 통제 활동 전후, 그리고 수면 부족 후 명상 전후의 반응 시간이 기록되어 있다.
주요 관찰 내용
- 통제 조건: 명상 전후와 비교하여 명상 후 반응 시간이 크게 개선되지 않음.
- 낮잠 조건: 대부분의 피험자에서 낮잠 후 반응 시간이 증가함(느려짐).
- 명상 조건: 명상 후 모든 피험자에서 반응 시간이 크게 개선됨.
- 수면 부족 후 명상: 수면 부족 상태에서도 명상 후 반응 시간이 개선됨.
결론
이 연구는 명상이 단기적으로 정신운동 각성도를 개선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수면 필요성을 줄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명상은 피로한 상태에서도 정신적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명상을 꾸준히 실천하는 경우 수면 시간을 줄이면서도 정신적 능력을 유지할 수 있음이 시사된다. 따라서, 명상은 바쁜 일상 속에서 수면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