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Randomized Controlled Trial of Mindfulness Meditation for Chronic Insomnia (2014)
https://doi.org/10.5665/sleep.4010
해당 논문은 만성 불면증 치료를 위해 마인드풀니스 명상(Mindfulness Meditation)의 효과를 평가한 연구이다. 불면증은 수면 시작이나 유지의 어려움으로 인해 낮 동안 기능 장애를 초래하는 만성적인 문제로, 성인 인구의 약 6%에서 20%가 영향을 받고 있다. 현재 불면증 치료에는 약물 치료와 행동 치료가 주로 사용되고 있지만, 각각의 치료법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연구 방법
이 연구는 세 가지 그룹으로 구성된 무작위 통제 실험으로 진행되었다. 연구 참가자들은 마인드풀니스 명상 기반 스트레스 감소(MBSR), 불면증을 위한 마인드풀니스 명상 기반 치료(MBTI), 그리고 자기 모니터링(SM) 그룹으로 무작위 배정되었다. 이 연구에는 만성 불면증을 가진 54명의 성인이 참여했다. 연구의 주요 목표는 명상 기반 치료가 자기 모니터링 대비 총 깨어있는 시간(TWT), 수면 전 각성 상태(PSAS), 그리고 불면증 심각도 지수(ISI)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것이다.
1. 연구 디자인
- 세 그룹 무작위 통제 실험 (MBSR, MBTI, SM)
- 참여자: 만성 불면증을 가진 54명의 성인
2. 그룹 구성
- MBSR (Mindfulness-Based Stress Reduction): 전통적인 마인드풀니스 명상 프로그램
- MBTI (Mindfulness-Based Therapy for Insomnia): 불면증에 맞춤형으로 설계된 마인드풀니스 명상 프로그램
- SM (Self-Monitoring): 8주 동안 수면 일지를 통해 자기 모니터링
3. 평가 항목
- 총 깨어있는 시간(TWT) 측정
- 수면 전 각성 상태(PSAS) 측정
- 불면증 심각도 지수(ISI) 평가
- 객관적 수면 측정을 위한 실험실 수면 다원검사 및 손목 활동 측정
4. 연구 기간
- 기초선 평가
- 8주 치료 후 평가
- 3개월 및 6개월 추적 조사
연구 결과
1. TWT (총 깨어있는 시간)
- MBSR과 MBTI 그룹 모두 SM 그룹에 비해 TWT 감소
- MBTI 그룹은 6개월 추적 조사에서 TWT가 평균 49.63분 감소
2. PSAS (수면 전 각성 상태)
- MBSR과 MBTI 그룹에서 PSAS가 SM 그룹에 비해 유의미하게 감소
3. ISI (불면증 심각도 지수)
- MBSR과 MBTI 그룹 모두 ISI 점수에서 SM 그룹에 비해 유의미한 감소
- MBTI 그룹은 6개월 추적 조사에서 ISI 점수가 가장 큰 감소를 보임
4. 장기 효과
- MBTI 그룹이 MBSR 그룹에 비해 3개월 추적 조사에서 더 큰 효과를 나타냄
- 6개월 추적 조사에서 MBTI 그룹의 치료 반응률 78.6%, 완치율 50%
이러한 결과는 마인드풀니스 명상이 만성 불면증 치료에 효과적인 방법임을 시사하며, 특히 MBTI가 장기적인 효과가 뛰어난 것을 보여준다.
결론
이 연구는 마인드풀니스 명상이 만성 불면증 치료에 효과적인 요법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MBTI는 장기적인 효과가 뛰어나며 불면증의 심각도를 줄이는 데 있어 유리한 방법임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