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c-health risks from tea drinking: Fluoride exposure (2021)
https://doi.org/10.1177/1403494821990284
불소는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되는 물질로 오랫동안 사용돼 왔다. 하지만 최근 수십 년간 축적된 연구들은 불소가 태아와 영유아의 뇌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능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특히 임신 중 불소 노출이 아이의 지능 저하와 연관된다는 전향적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면서, 기존에 안전하다고 여겨졌던 불소 노출 기준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이 커졌다. 이 연구는 불소 농도가 낮은 지역에서도 차를 마시는 습관만으로 불소 노출이 증가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 차가 임산부의 불소 주요 공급원이 될 수 있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수행됐다. (주; 제도에 관한 부분은 덴마크에 한정된 내용)
핵심 3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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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는 생각보다 많은 불소를 포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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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차를 자주 마시면 태아의 뇌 발달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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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홍차처럼 불소가 많은 차는 섭취량과 빈도에 주의가 필요하다.
연구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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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초기 여성의 실제 불소 노출 수준을 소변 검사를 통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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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섭취 빈도에 따라 불소 노출이 얼마나 달라지는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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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차 제품에서 방출되는 불소 양을 정량적으로 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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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임신 중 불소 노출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는지 평가
연구 대상과 조사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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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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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서부 지역에 거주하는 임신 초기 여성 11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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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범위 22~4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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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연령 약 29.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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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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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 지역 수돗물 불소 농도 0.10~0.18 mg/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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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기준으로 매우 낮은 불소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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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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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1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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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외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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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약을 삼키는 습관이 있는 여성은 분석에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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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소 노출 평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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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 불소 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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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의 소변에서 불소 농도를 직접 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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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 농도 차이를 보정하기 위해 크레아티닌 보정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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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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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주간 차 섭취 빈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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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생수, 차 종류별 섭취 여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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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소 보충제, 치약 등 추가 노출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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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제품 분석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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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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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백 차 33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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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차 57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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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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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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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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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롱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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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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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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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소가 전혀 없는 탈이온수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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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또는 티백 1개를 물 200 mL에 5분간 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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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일상적인 차 우림 조건을 최대한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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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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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소 선택 전극을 이용해 불소 농도 정밀 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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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의 불소 노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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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임산부의 평균 소변 불소 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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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0.42 mg/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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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섭취 빈도별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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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차를 마시는 여성에서 가장 높은 불소 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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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전혀 마시지 않는 여성보다 유의하게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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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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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불소 농도가 매우 낮아도 차 섭취만으로 불소 노출이 크게 증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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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주요 불소 공급원이 될 수 있음을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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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백 차에서 방출된 불소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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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소 농도 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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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약 0.34 mg/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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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약 2.67 mg/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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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음용수 기준 초과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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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된 티백 차 중 약 절반 가까이가 기준치 1.5 mg/L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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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백 1잔당 불소 섭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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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0.06~0.79 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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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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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한 홍차라도 브랜드별 불소 방출량 차이가 매우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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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표시가 없는 제품이 많아 소비자가 구분하기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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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차 종류별 불소 방출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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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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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불소 농도가 가장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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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제품은 4.50 mg/L까지 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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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롱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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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수준의 불소 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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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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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보다는 낮지만 여전히 기준치를 넘는 제품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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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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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가장 낮은 불소 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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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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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산 홍차에서 가장 높은 불소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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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산, 일부 다즐링 차는 비교적 낮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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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불소 섭취량으로 환산했을 때의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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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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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1잔만으로도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불소 섭취량을 초과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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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3잔만 마셔도 벤치마크 용량을 쉽게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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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및 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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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대비 불소 섭취량이 훨씬 높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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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량 섭취만으로도 안전 기준을 크게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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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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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는 불소 배출 능력이 거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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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체 노출이 그대로 태아 노출로 이어질 가능성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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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연구들과의 연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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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불소 노출 증가 시 아이의 IQ 감소가 반복적으로 관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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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불소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인지 기능 손실 위험이 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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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확한 안전 역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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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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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농도에서도 영향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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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관리 체계의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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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과 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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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소 농도 기준 및 표시 제도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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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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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소 함량 표시 의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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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안전 기준 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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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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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는 불소 섭취량을 인지하기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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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와 영유아 보호 장치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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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섭취 습관과 차 종류에 따라 달라지는 임산부 불소 노출
1) 차를 자주 마실수록 임산부의 체내 불소 농도가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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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전혀 마시지 않는 임산부의 평균 소변 불소 농도는 약 0.40 mg/L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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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주간 섭취군은 큰 차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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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차를 마시는 임산부에서 소변 불소 농도가 0.59 mg/L로 뚜렷하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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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불소 농도가 매우 낮은 지역임에도, 차 섭취만으로 체내 불소 노출이 증가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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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임신 중 불소 노출의 주요 공급원이 될 수 있음을 직접적으로 나타내는 데이터다.
2) 차 종류에 따라 한 잔에 포함된 불소 양이 크게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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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종류에 따라 방출되는 불소 농도가 크게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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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가 평균적으로 가장 높은 불소 농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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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와 우롱차도 WHO 음용수 기준에 근접하거나 이를 초과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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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차는 상대적으로 불소 농도가 가장 낮았다.
연구 결론
차는 불소 농도가 낮은 지역에서도 임산부의 불소 노출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티백 차와 잎차 모두에서 WHO 음용수 기준을 초과하는 불소가 방출되는 사례가 흔히 관찰됐으며, 일부 차는 한 잔만으로도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불소 섭취량을 넘길 수 있었다. 임신 중 불소 노출이 아이의 인지 발달 저하와 연관된다는 기존 연구들을 고려할 때, 차의 불소 함유량은 관리가 필요한 공중보건 이슈로 다뤄져야 한다. 차 제품의 불소 함량 표시와 저불소 차에 대한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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