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etics of ʟ-Theanine Uptake and Metabolism in Healthy Participants Are Comparable after Ingestion of ʟ-Theanine via Capsules and Green Tea (2012)

https://doi.org/10.3945/jn.112.166371

 

해당 논문은 테아닌이 체내에서 어떻게 흡수되고 대사되는지, 그리고 섭취 방식(녹차와 캡슐)이 대사 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이다. 테아닌은 녹차와 같은 차 잎에서 발견되는 아미노산으로, 긴장 완화와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테아닌의 대사 부산물과 체내 동태를 조사함으로써, 테아닌 섭취가 건강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을 밝히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내용 요약

1. 테아닌의 흡수 및 대사

   • 테아닌은 섭취 후 약 30~60분 사이에 혈장 농도가 최고조에 도달했으며, 이후 3시간 이내에 급격히 감소
   • 테아닌의 대사 부산물인 에틸아민과 글루탐산은 혈장 농도가 점진적으로 증가했으며, 섭취 후 24시간까지 소변으로 배출되는 것이 확인됨
   • 섭취한 테아닌의 약 3%는 소변으로 배출되었으며, 나머지는 주로 대사 과정을 통해 에틸아민과 글루탐산으로 전환

2. 섭취 방식에 따른 효과

   • 테아닌 농도와 대사 산물의 동태는 녹차와 캡슐 섭취 간 유의미한 차이가 없음
   • 녹차의 추가적인 아미노산 및 항산화 성분은 테아닌의 대사 과정에 영향을 주지 않음

3. 대사 산물의 역할

   • 테아닌 대사 과정에서 생성된 글루탐산은 체내에서 에너지 대사 및 신경 보호 기능에 기여할 가능성이 있음
   • 에틸아민은 신경 전달과 긴장 완화에 간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물질로 평가됨

 

연구 방법

1. 참가자 모집 및 선정

   • 대상자
     • 건강한 남성 6명, 여성 6명, 총 12명
     • 연령: 26세~39세(평균 29세)
     • 체질량지수(BMI): 18.5~24.9kg/m²(평균 22.3kg/m²)
   • 선정 기준
     • 질병 이력 없음, 비흡연자
     • 임신 및 수유 중이 아님
     • 영양제 및 기타 약물 복용하지 않음(피임약 제외)
     • 최근 30일 이내 혈액 기증 이력 없음
   • 식이 및 생활습관 제한
     • 연구 시작 전 최소 3일 동안 차, 차 기반 제품, 버섯 섭취 금지
     • 실험 전날부터 최소 12시간 금식
     • 실험 기간 동안 참가자의 식단을 철저히 기록

2. 연구 설계

   • 연구 유형
     • 랜덤화 교차 설계(Randomized Crossover Design)
     • 동일한 참가자가 녹차와 캡슐 섭취를 교대로 경험
   • 섭취 방식
     • 녹차: 250mL 녹차로 100mg 테아닌 섭취(녹차 잎: 7g, 끓는 물로 10분 추출)
     • 캡슐: 순수 테아닌(Suntheanine) 캡슐 100mg
     • 추가 섭취 실험(일부 참가자): 50mg 및 200mg 테아닌 캡슐
   • 섭취 간격
     • 각 실험 간 최소 2주 이상의 워시아웃 기간 설정
   • 측정 목표
     • 테아닌 섭취 후 흡수 속도, 대사 산물 농도 변화, 배출 패턴 비교

3. 데이터 수집

   • 혈액 샘플
     • 채취 시점
       • 기준선(섭취 전)
       • 섭취 후 0.5, 0.75, 1, 1.5, 2, 3, 24시간
     • 분석 항목
       • 테아닌 농도
       • 대사 산물(에틸아민, 글루탐산) 농도
   • 소변 샘플
     • 채취 시간대
       • 섭취 후 0~3시간, 3~24시간
     • 분석 항목
       • 테아닌 및 대사 산물 배출량(총 배출량 및 시간대별 비교)
   • 분석 도구 및 방법
     • 고성능 액체 크로마토그래피(HPLC)를 사용하여 테아닌 및 대사 산물 농도 측정
     • 대사 속도와 배출 패턴을 1구획 모델(1-Compartment Model)로 분석

4. 통계 분석

   • 분석 기준
     • 섭취 시간에 따른 혈중 농도 변화
     • 섭취 방식(녹차 vs. 캡슐) 간 차이
     • 용량에 따른 흡수 및 대사 산물 농도 비교

 

 

그래프 설명

1. L-Theanine Concentration Over Time

• 캡슐과 녹차 섭취 후 혈중 테아닌 농도의 변화를 나타냄
  • 섭취 후 30~60분 사이에 최대 농도(Cmax)에 도달
  • 캡슐과 녹차 모두 흡수 패턴이 유사하며, 녹차 섭취 시 농도가 약간 더 높음
  • 섭취 후 약 3시간 후부터 급격히 감소, 24시간 후 기준선으로 복귀
  • 테아닌은 빠르게 흡수되며, 캡슐과 녹차 모두 효과적으로 체내에 전달됨
  • 녹차는 추가적인 성분이 있어 흡수 효율을 약간 높일 가능성이 있음

 

2. Ethylamine Concentration Over Time

• 테아닌 대사 산물인 에틸아민의 혈중 농도 변화를 나타냄
  • 섭취 후 약 5~6시간 사이에 최대 농도에 도달
  • 녹차 섭취 시 에틸아민 농도가 약간 더 높음
  • 섭취 후 24시간까지 서서히 감소
  • 에틸아민은 테아닌이 체내에서 대사되며 생성되는 물질로, 체내에서 지속적으로 작용 가능
  • 긴장 완화 및 신경 안정과 관련된 물질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음

 

3. Glutamic Acid Concentration Over Time

• 또 다른 대사 산물인 글루탐산의 혈중 농도 변화를 나타냄
  • 섭취 후 1~2시간 사이에 농도가 점진적으로 증가
  • 녹차와 캡슐 모두 유사한 패턴을 보이며, 녹차가 약간 더 높은 농도를 기록
  • 섭취 후 24시간까지 서서히 감소
  • 글루탐산은 에너지 대사 및 신경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테아닌 섭취가 이를 보조할 가능성을 시사
  • 녹차 섭취는 항산화 성분과 더불어 신경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

 

연구 결과

1. 테아닌의 흡수

   • 혈장 내 테아닌 농도 변화
     • 섭취 후 약 30~60분 사이에 최대 농도(Cmax)에 도달
       • 캡슐: 평균 Cmax = 24.3 ± 5.7μmol/L
       • 녹차: 평균 Cmax = 26.5 ± 5.2μmol/L
     • 흡수 속도: 두 섭취 방식 모두 평균 0.8시간(tmax) 소요
     • 섭취 후 3시간 이내 급격히 감소, 24시간 후 기준선으로 복귀
   • 적혈구 내 테아닌
     • 소량의 테아닌이 적혈구에 흡수되어 24시간 후에도 일부 검출
     • 캡슐 섭취 시 적혈구 내 Cmax = 2.8 ± 1.5μmol/L
     • 녹차 섭취 시 적혈구 내 Cmax = 3.5 ± 1.4μmol/L

2. 대사 산물의 동태

   • 에틸아민
     • 혈장 내 농도: 섭취 후 5~6시간 사이에 최대 농도 도달
     • 배출량
       • 캡슐 섭취 시: 0~24시간 동안 총 272μmol 배출
       • 녹차 섭취 시: 0~24시간 동안 총 308μmol 배출
   • 글루탐산
     • 혈장 내 농도: 섭취 후 1~2시간 사이에 최대 농도 도달
     • 배출량
       • 캡슐 섭취 시: 총 23.9μmol 배출
       • 녹차 섭취 시: 총 27μmol 배출
   • 소변 배출 패턴
     • 테아닌: 섭취 후 0~3시간 사이에 배출량이 집중
     • 에틸아민 및 글루탐산: 섭취 후 3~24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배출

3. 섭취 방식 비교

   • 흡수 속도 및 대사 산물 생성
     • 캡슐과 녹차 간 유의미한 차이 없음
   • 녹차 내 기타 성분
     • 녹차의 추가 아미노산 및 항산화 물질은 테아닌 흡수 및 대사에 영향을 주지 않음

4. 용량에 따른 변화

   • 테아닌 농도 및 대사 산물
     • 50mg, 100mg, 200mg 테아닌 섭취량 증가에 따라 흡수량과 대사 산물 농도 비례 증가
   • 대사 부산물
     • 고용량 섭취 시 에틸아민 및 글루탐산 농도 증가율이 더 높게 나타남

 

연구 결론

테아닌은 신체에서 빠르게 흡수되고, 대사 과정에서 생성되는 에틸아민과 글루탐산은 긴장 완화와 신경 보호 기능을 지원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캡슐과 녹차 모두 비슷한 효과를 제공하므로, 섭취 방식은 개인의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녹차 섭취는 추가적인 항산화 효과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섭취는 스트레스 관리와 전반적인 건강 증진에 유용할 수 있다. (주; 녹차를 통한 섭취의 경우 카테킨을 추가로 섭취할 수 있어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으나 테아닌 용량이 낮을 수 있으므로 병용시 최대의 효과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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